회원서비스 | '늑장 제설' 불만 속출…춘천시 "오후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작성일25-12-24 01:02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신청폼
'늑장 제설' 불만 속출…춘천시 "오후 2시부터 시작…늦은 대처 아냐"폭설 내리는 춘천(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산지와 내륙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3일 춘천시 도심 하천 인근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2025.12.23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내륙과 산지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3일 오후 춘천시 내 주요 도로 곳곳에 제설 작업이 뒤늦게 이뤄져 퇴근길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시민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사농동의 사무실을 출발한 지 1시간 40여분 만에 10㎞가량 떨어진 학곡리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A씨는 "집까지 가는 데 제설 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출장을 마치고 오후 6시 48분께 중앙고속도로 춘천 나들목(IC)에 들어선 뒤 15㎞ 떨어진 사무실까지 1시간가량 걸려 도착했다. B씨는 "시내 길이 막힐 듯 해 외곽도로로 돌아갔는데 오르막 구간에서 미끄러진 차들을 볼 수 있었다"며 "맞은편 도로는 아파트 단지로 향하는 차들이 몰려 거북이 운행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춘천에는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6시가 다 되어가는 무렵까지 주요 도로를 오가는 제설차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춘천지역 적설량은 6.1㎝를 기록했다. 시민들의 불만에 대해 춘천시 관계자는 "제설차 43대가 오후 2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며 "갑자기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 정체 현상이 빚어져 제설차 역시 앞으로 나가질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염화칼슘 등 제설제도 싣고 나가 있었지만, 퇴근길 차량까지 몰리면서 작업 진행이 힘들었다"며 "늑장 대응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밤사이 눈이 더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며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량, 터널 입·출구,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늑장 제설' 불만 속출…춘천시 "오후 2시부터 시작…늦은 대처 아냐"폭설 내리는 춘천(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산지와 내륙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3일 춘천시 도심 하천 인근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2025.12.23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내륙과 산지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3일 오후 춘천시 내 주요 도로 곳곳에 제설 작업이 뒤늦게 이뤄져 퇴근길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시민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사농동의 사무실을 출발한 지 1시간 40여분 만에 10㎞가량 떨어진 학곡리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A씨는 "집까지 가는 데 제설 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출장을 마치고 오후 6시 48분께 중앙고속도로 춘천 나들목(IC)에 들어선 뒤 15㎞ 떨어진 사무실까지 1시간가량 걸려 도착했다. B씨는 "시내 길이 막힐 듯 해 외곽도로로 돌아갔는데 오르막 구간에서 미끄러진 차들을 볼 수 있었다"며 "맞은편 도로는 아파트 단지로 향하는 차들이 몰려 거북이 운행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춘천에는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6시가 다 되어가는 무렵까지 주요 도로를 오가는 제설차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춘천지역 적설량은 6.1㎝를 기록했다. 시민들의 불만에 대해 춘천시 관계자는 "제설차 43대가 오후 2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며 "갑자기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 정체 현상이 빚어져 제설차 역시 앞으로 나가질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염화칼슘 등 제설제도 싣고 나가 있었지만, 퇴근길 차량까지 몰리면서 작업 진행이 힘들었다"며 "늑장 대응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밤사이 눈이 더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며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량, 터널 입·출구,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신청폼
'늑장 제설' 불만 속출…춘천시 "오후 2시부터 시작…늦은 대처 아냐"폭설 내리는 춘천(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산지와 내륙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3일 춘천시 도심 하천 인근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2025.12.23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내륙과 산지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3일 오후 춘천시 내 주요 도로 곳곳에 제설 작업이 뒤늦게 이뤄져 퇴근길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시민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사농동의 사무실을 출발한 지 1시간 40여분 만에 10㎞가량 떨어진 학곡리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A씨는 "집까지 가는 데 제설 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출장을 마치고 오후 6시 48분께 중앙고속도로 춘천 나들목(IC)에 들어선 뒤 15㎞ 떨어진 사무실까지 1시간가량 걸려 도착했다. B씨는 "시내 길이 막힐 듯 해 외곽도로로 돌아갔는데 오르막 구간에서 미끄러진 차들을 볼 수 있었다"며 "맞은편 도로는 아파트 단지로 향하는 차들이 몰려 거북이 운행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춘천에는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6시가 다 되어가는 무렵까지 주요 도로를 오가는 제설차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춘천지역 적설량은 6.1㎝를 기록했다. 시민들의 불만에 대해 춘천시 관계자는 "제설차 43대가 오후 2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며 "갑자기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 정체 현상이 빚어져 제설차 역시 앞으로 나가질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염화칼슘 등 제설제도 싣고 나가 있었지만, 퇴근길 차량까지 몰리면서 작업 진행이 힘들었다"며 "늑장 대응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밤사이 눈이 더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며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량, 터널 입·출구,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늑장 제설' 불만 속출…춘천시 "오후 2시부터 시작…늦은 대처 아냐"폭설 내리는 춘천(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산지와 내륙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3일 춘천시 도심 하천 인근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2025.12.23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내륙과 산지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3일 오후 춘천시 내 주요 도로 곳곳에 제설 작업이 뒤늦게 이뤄져 퇴근길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시민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사농동의 사무실을 출발한 지 1시간 40여분 만에 10㎞가량 떨어진 학곡리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A씨는 "집까지 가는 데 제설 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출장을 마치고 오후 6시 48분께 중앙고속도로 춘천 나들목(IC)에 들어선 뒤 15㎞ 떨어진 사무실까지 1시간가량 걸려 도착했다. B씨는 "시내 길이 막힐 듯 해 외곽도로로 돌아갔는데 오르막 구간에서 미끄러진 차들을 볼 수 있었다"며 "맞은편 도로는 아파트 단지로 향하는 차들이 몰려 거북이 운행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춘천에는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6시가 다 되어가는 무렵까지 주요 도로를 오가는 제설차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춘천지역 적설량은 6.1㎝를 기록했다. 시민들의 불만에 대해 춘천시 관계자는 "제설차 43대가 오후 2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며 "갑자기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 정체 현상이 빚어져 제설차 역시 앞으로 나가질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염화칼슘 등 제설제도 싣고 나가 있었지만, 퇴근길 차량까지 몰리면서 작업 진행이 힘들었다"며 "늑장 대응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밤사이 눈이 더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며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량, 터널 입·출구,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신청폼
답변
답변 준비중입니다.
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