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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12월18일 상장하는 공모주인 알지노믹스 증권발행실적보고서 외 주식 신규 상장일 전 최종유통가능물량 및 기대수익 등 주요 정보 정리글이었습니다. :)이번 상장일 관련하여 주의할 사항은:기존주주 비중이 상당하다보니 높은 확약비율에 비해 상장일 유통가능물량 측면에서 큰 소득은 없었습니다만(1,091억→803억), 그래도 일단 천억 이하로 내려갔다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고,끝으로, 확약비율 대부분이 장기에 몰렸다라는 점 또한 기관들이 해당 공모주에 대해 장기적으로도 매우 좋게 보고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기에, 이 또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최종 의무보유 확약비율 74.2% → 82.8%상장일 관련 유의사항 및 개인적인 후기알지노믹스는 그 자체로 상승 여력이 있는 공모주이고, 여기에 더해 최근 추세도 상당히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다만 최근 추세가 초반부에 고점을 찍는 게 아니라 초반 매도 물량 소화 후 숨고르기를 하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빠르게 우상향하며 고점을 찍는 추세다보니, 공모주로 매도하는 입장에서는 매도타이밍이 좀 고민되실 듯 합니다.여기에 더해 오늘(17일) 상장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최종 565억원으로 상당한 규모였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여주었다라는 점 또한, 그에 근접한 유통가능물량이 형성되었다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상장 전 30분 전에 접속하시고(앱이 업데이트하거나 혹은 로그인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잔고 확인하시길 바랍니다.(가끔 청약에 이용한 계좌가 헷갈리셔서 당황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그 외, 최근에는 잘 발생하지 않지만 상장일 접속한 증권사 앱에 렉이 걸릴 수 있으므로, 상장일 화면 녹화 혹은 스크린샷 등을 찍어 대비하시길 바랍니다.점차 좋지 않은 흐름으로 가고 있던 공모주 상장일 추세가, 아크릴 -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를 거치며 다시금 좋은 흐름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유통가능물량이 상당하기에 초반 수급이 필요한 알지노믹스 입장에서는 긍정적 신호라 볼 수 있겠네요.*해당 공모주는 우리사주조합 배정물량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실권 또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 가능), 기관투자자의 최종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82.8%로 확정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에임드바이오처럼 시원하게 상한가 찍고 잠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합니다만, 주식 시장이라는 게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어쨌든 이후 공모주를 위해서라도(22일에 또 3개 공모주 동시상장 예정) 잘 가주길 바라봅니다.균등 기준 9%, 비례 기준 22% 이상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21세기 HEAVY DUTY'는 월간<山>의 필자가 가상의 아웃도어 편집숍 주인이라는 설정으로 진행합니다. 수록된 제품 소개 기사는 편집숍 주인이 튼튼Heavy Duty하고 좋은 아웃도어 장비를 손님에게 추천하는 콘셉트로 작성됐으며 업체로부터 제품을 협찬받거나 비용 지원을 받은바 없음을 밝혀둡니다.침낭이나 우모복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당연하다. 이제 곧 동계 기간이기 때문이다. 가게에 온 손님 대부분은 혼란스러워한다. "도대체 어떤 다운 재킷을 입어야 합니까? 어떤 브랜드가 믿을 만합니까?"라고 묻는다. 이 질문에 딱히 어떤 것이 좋다고 답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요즘엔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품질 좋은 다운 재킷을 만드니까. 손님의 취향이 어떤지 파악하면 추천하기가 좀 더 쉽다. 한 손님이 자신의 독특한 취향을 밝혔다. "색깔이 좀 촌스러웠으면 좋겠어요. 알록달록한 걸로. 옛날 산에 다닌 사람들은 빨갛고 파란 다운 재킷을 입었잖아요. 표면이 반짝거리기도 했고요. 또 굉장히 두꺼웠어요. 아무튼 디자인이 요즘 것과는 좀 다른 거요." 나는 대답했다. "아, 비슷한 제품이 있어요. 페더드 프렌즈FEATHERED FRIENDS라는 브랜드예요. 이름이 좀 웃기죠? 깃털 달린 친구들이라니. 귀엽지 않나요? 대충 하는 브랜드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세계 3대 우모복으로 평가 받고 있어요. 모양이 특이해요. 요즘 것 같지 않아요. 클래식하죠. 한번 보실래요?"페더드 프렌즈는 미국 브랜드다. 1972년 시애틀에서 시작했다. 피터와 캐럴 히크너 부부가 사장이다. 두 사람은 정통 아웃도어인이 아니었다. 일반 회사 직원들이었다. 당시 시애틀 경제는 항공사 보잉에 많이 의지하고 있었는데, 항공 산업 침체로 보잉사가 어려워졌고 급기야 '보잉(항공사) 버스트'라고 불리며 여기서 일하는 직원 7만 명 이상이 해고되는 일이 벌어졌다. 부부도 이때 실직했다. 딸들과 함께 먹고 살아야 하는데, 유일하게 기댈 곳은 아내 캐럴의 재봉 솜씨뿐이었다. 부부는 집 지하실에서 의류 등을 수선하는 일을 시작했고, 일이 익숙해지자 본인들이 쓰고 싶은 아웃도어 장비를 직접 만들었다. 그들이 만들거나 수선하는 장비는 침낭에까지 이르렀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까? 우연찮게 그들이 운영하는 가게에 전문 산악인들이 직원으로 잠깐씩 일을 하면서 들락거렸다. 그것이 페더드 프렌즈 제품을 더욱 발전시켰고, 브랜드 이름을 알리는 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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