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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이런 대통령 아래서 일할 기회 없을 것""임기 5년… 피할수 없이 시장질서 바로 잡힐 것"이 대통령, 업무보고서 '공정위 인력보강' 등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경찰청, 소방청)·인사혁신처 업무보고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왼쪽은 김민석 국무총리. [사진 = 연합뉴스] "금융위·공정위, 우리 감독원도 그렇고. 이런 대통령님 아래서 일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일을)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략…) 마피아 소탕해서 시장질서 잡을 때 정도의 각오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19일 금융위·공정위 부처 업무보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19일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향해 "마피아 소탕해서 시장질서 잡을 때의 각오로 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들 기관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런 대통령 아래서 일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는 게 좋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우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이재명' 영상 갈무리]김 총리는 "과거엔 공정위 등의 업무가 주로 대기업·재벌을 향했는데 너무 과한 게 아니냐는 걱정을 했던 때가 있다"며 "지금은 전체적으로 시장질서를 바로잡는 게 우리 전체 경제를 살린다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원칙대로 해라', '인력 걱정하지 말고 경제 지도를 세게 해라', 이런 정도의 각오와 디테일을 갖고 화끈하게 만나는 대통령을 만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위원장들이 단호하고 과감한 행동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에게는 임기 5년이 남아 있다. 피할 수 없이 시장질서는 바로잡힐 것"이라며 "시장이 우리 임기 내 완전히 선진화된다는 각오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걸 대통령께서 밀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 위원장들과 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그 사명감을 가지고 결의를 하는 것이 중요한 때인 듯하다"며 "그렇게 5년이 가면, 우리 한국 경제는 우뚝 서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총리의 이날 발언은 금융위·공정위 등의 소관부서 업무보고 마무리즈음 나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기업 부정행위에 대한 엄벌을김 총리 "이런 대통령 아래서 일할 기회 없을 것""임기 5년… 피할수 없이 시장질서 바로 잡힐 것"이 대통령, 업무보고서 '공정위 인력보강' 등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경찰청, 소방청)·인사혁신처 업무보고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왼쪽은 김민석 국무총리. [사진 = 연합뉴스] "금융위·공정위, 우리 감독원도 그렇고. 이런 대통령님 아래서 일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일을)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략…) 마피아 소탕해서 시장질서 잡을 때 정도의 각오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19일 금융위·공정위 부처 업무보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19일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향해 "마피아 소탕해서 시장질서 잡을 때의 각오로 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들 기관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런 대통령 아래서 일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는 게 좋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우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대상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이재명' 영상 갈무리]김 총리는 "과거엔 공정위 등의 업무가 주로 대기업·재벌을 향했는데 너무 과한 게 아니냐는 걱정을 했던 때가 있다"며 "지금은 전체적으로 시장질서를 바로잡는 게 우리 전체 경제를 살린다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원칙대로 해라', '인력 걱정하지 말고 경제 지도를 세게 해라', 이런 정도의 각오와 디테일을 갖고 화끈하게 만나는 대통령을 만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위원장들이 단호하고 과감한 행동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에게는 임기 5년이 남아 있다. 피할 수 없이 시장질서는 바로잡힐 것"이라며 "시장이 우리 임기 내 완전히 선진화된다는 각오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걸 대통령께서 밀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 위원장들과 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그 사명감을 가지고 결의를 하는 것이 중요한 때인 듯하다"며 "그렇게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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