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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자율성은 시장경제 근간…정치 공세 즉각 중단을"[부산=뉴시스] 서지연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서지연(비례) 부산시의원은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국가 권력을 동원해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서 의원은 4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BNK금융지주 장악 시도를 규탄한다”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 약속 파기에 이은 관치금융 부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그는 “이재명 정부는 금융감독원을 앞세워 민간 금융기관의 독립적 경영 승계 절차를 압박하고,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하며 지역 금융기관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민주당 민홍철·김정호·김태선·김상욱·허성무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이치모터스 대출에 대해 ‘윤석열 정권과의 권력형 유착’이라는 터무니없는 프레임을 씌웠다”며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도 같은 달 21일 국정감사에서 유사한 의혹을 제기했다”고 지적했다.서 의원은 “당시 대출은 현 회장 취임 전인 2022년 말에 이뤄졌다”며 “도이치모터스는 당시 자산 5610억 원, 매출 1조5950억 원 규모의 BMW 미니 판매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우량 기업이었고, 신용등급 ‘A-’의 기업에 대한 50억 원 신용대출이 특혜라는 주장은 금융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현 금융지주 회장의 윤석열 정부 인수위 참여설과 남구청장 예비후보 거론설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출 시점, 회사 신용등급, 빈대인 회장의 정치 이력 등 모든 주장이 허위였음에도 사과는커녕 오히려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서 의원은 “금융기관의 자율성은 시장경제의 근간이며, 지역 금융의 독립성은 균형 발전의 필수 조건”이라며 “산업은행 이전 백지화에 이어 BNK마저 장악하려는 집권 여당의 정치 공세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융기관 자율성은 시장경제 근간…정치 공세 즉각 중단을"[부산=뉴시스] 서지연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서지연(비례) 부산시의원은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국가 권력을 동원해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서 의원은 4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BNK금융지주 장악 시도를 규탄한다”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 약속 파기에 이은 관치금융 부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그는 “이재명 정부는 금융감독원을 앞세워 민간 금융기관의 독립적 경영 승계 절차를 압박하고,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하며 지역 금융기관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민주당 민홍철·김정호·김태선·김상욱·허성무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이치모터스 대출에 대해 ‘윤석열 정권과의 권력형 유착’이라는 터무니없는 프레임을 씌웠다”며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도 같은 달 21일 국정감사에서 유사한 의혹을 제기했다”고 지적했다.서 의원은 “당시 대출은 현 회장 취임 전인 2022년 말에 이뤄졌다”며 “도이치모터스는 당시 자산 5610억 원, 매출 1조5950억 원 규모의 BMW 미니 판매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우량 기업이었고, 신용등급 ‘A-’의 기업에 대한 50억 원 신용대출이 특혜라는 주장은 금융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현 금융지주 회장의 윤석열 정부 인수위 참여설과 남구청장 예비후보 거론설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출 시점, 회사 신용등급, 빈대인 회장의 정치 이력 등 모든 주장이 허위였음에도 사과는커녕 오히려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서 의원은 “금융기관의 자율성은 시장경제의 근간이며, 지역 금융의 독립성은 균형 발전의 필수 조건”이라며 “산업은행 이전 백지화에 이어 BNK마저 장악하려는 집권 여당의 정치 공세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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