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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8 08:25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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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입자의 유심 정보를 해킹당한 SK텔레콤이 뒤늦게 '유심 무료 교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2500만 가입자 수에 비해 확보한 유심이 턱없이 적어서, 교체를 하고 싶어도 허탕을 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김지윤 기자입니다.[기자]서울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입니다.유심이 없다는 전단을 문 앞에 붙여놨습니다.사람들이 몰리면서 물량이 동난 겁니다.[A씨/SK텔레콤 고객 : 가능한 빨리 들어오는 대로 바꿔야 하는데, 지금 물량이 없다고 하니까. 물량 있는 데를 찾아야 바꿀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SK텔레콤은 추가 물량을 확보해 오늘(28일)부터 공식 무상교체를 시작합니다.하지만 현재까지 확보된 건 전체 가입자 25명당 1개꼴인 100만 명 분에 불과합니다.다음 달 까지 500만 개를 추가 확보하겠다고 했지만 교체를 원하는 수요에 비하면 이마저 턱없이 부족합니다.결국 불편은 가입자의 몫입니다.[B씨/SK텔레콤 고객 : 직장 다니는 중이라 시간이 안 돼서 일요일에 인증 대리점으로 온 거거든요. 찾아서…그런데 지금 유심도 없는 상태이고, 제가 직장 때문에 평일날 나올 수도 없는 상태이고 그래서 지금 난감하네요.]유심은 '디지털 신분증' 역할을 하는 만큼 개인을 사칭하거나 가상 자산을 탈취하는 '심 스와핑'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교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은 추가물량 확보에 앞서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를 가입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SK텔레콤은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가입자에게 해킹 피해가 발생하면 100% 책임지겠다"며 자신하고 있습니다.유심교체를 하지 않더라도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는 겁니다.하지만 해킹 이후 안일한 대처는 기업에 대한 믿음을 흔들고 있습니다.SK텔레콤에서 해킹 사실을 안 지 이틀 뒤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역시 하루 지나 현장 검증을 갔습니다.2년 전 고객 정보가 유출된 LG유플러스는 피해예방을 위해 사고 이후 곧바로 유심교체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영상취재 이동현 / 영상편집 유형도] 지난 23일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의 스텔란티스 공장 전경. 교대 근무를 마치고 나온 노동자들이 퇴근하고 있다. /박국희 특파원 미국 인디애나주(州) 인디애나폴리스 공항에서 옥수수밭 사이를 한 시간 넘게 달려 인구 6만여 명의 소도시 코코모(Kokomo)에 지난 23일 도착했다. 코코모엔 제네럴모터스(GM)·포드와 함께 미국 자동차 시장 ‘빅3’로 불리는 스텔란티스 공장이 있다. ‘코코모 변속기 공장’이란 간판이 붙은 건물에서 먼저 눈에 띈 것은 녹슨 물탱크였다. 공장 출입구 인터폰엔 ‘고장(Out of order)’ 안내문이 덜렁거렸다. 이곳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자리를 돌아오게 하겠다”면서 지난해 선거 때 유권자를 공략한 러스트벨트(중부 제조업 쇠락 지역) 지역에 속해 있다. 그는 인디애나에서 58%를 득표했다.스텔란티스 공장 주차장에서 만난 멜리사씨는 “트럼프가 우리 편이라고 생각해 표를 준 직원들이 (해고돼) 집에 있다. 일단은 2주간이라고 들었지만 기간이 더 연장된다는 소문이 돈다”고 했다. 스텔란티스는 자동차 부품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지난 7일 900여 명을 일시 해고했다. 코코모에서만 약 4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29일은 트럼프 ‘2기’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이다. 임기 중 추진할 의제를 속도감 있게 밀어붙이는 ‘첫 100일’을 미국에선 중요하게 여긴다. 트럼프는 전방위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고 연방 정부를 구조조정하면서 ‘나는 다르다’는 메시지를 세계에 각인시켰다. 하지만 무역 의존도가 높은 미국 경제가 벌써 관세의 역풍을 맞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의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 공장 출입문 인터폰에 '고장' 안내문이 반쯤 떨어진 채 붙어 있다. 출입구 안으로 노동자들이 이동식 카트를 타고 있는 모습. /박국희 특파원 ◇“美 제조업 부흥? 트럼프 찍은 직원들, 해고돼 집에 있다"트럼프의 주장대로라면 코코모는 트럼프의 전방위적 관세로 공장이 세워지고 일자리가 늘어 경제가 부활해야 하는 도시다. 유권자들은 이런 기대를 가지고 트럼프에게 표를 몰아줬지만 이날 만난 주민 중에 유세 때처럼 트럼프를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이가 드물었다. 트럼프가 부과하겠다고 밝힌 자동차 및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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