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뉴스 12]충북 청주의 한 고등
[EBS뉴스12]충북청주의한고등학교에서학생이흉기를휘둘러6명이다쳤습니다.오늘오전8시반쯤,충북청주시흥덕구의한고등학교에서18살학생이흉기를휘둘렀습니다.이사건으로교장과환경실무사등모두6명이다치고,이가운데3명은중상을입어병원으로옮겨졌으나모두생명에는지장이없는것으로전해졌습니다.흉기를휘두른학생은특수교육대상자인것으로파악됐습니다.경찰은학교관계자와목격자등을상대로정확한사건경위를조사하고있습니다. 큰 눈망울로 인기를 끌었지만 농가에선 골칫거리였던 ‘꽃사슴’(사진)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다. 꽃사슴이 강한 번식력으로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8일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1950년대 대만·일본에서 경제·전시 목적으로 수입된 꽃사슴은 번식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어 개체 수가 빠르게 증가했고, 일부 지역에선 농작물 피해와 자생식물 고사를 일으키는 골칫거리였다. 국립생태원이 실시한 생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950년대 17마리였던 꽃사슴은 지난해 기준 전남 영광군 안마도에만 937마리, 인천 옹진군 굴업도 178마리, 충북 속리산 146마리, 서울 난지도 34마리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꽃사슴은 주로 어린나무와 열매·나무껍질 등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면서 서식지 주변 농가의 피해가 컸다. 환경부 조사 결과 최근 5년간 안마도에서만 1억6000여만 원 상당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유해야생동물은 사람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경우 환경부령으로 정한다.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면 지방자치단체장 허가를 받아 포획할 수 있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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