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 다음달 10일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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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9 14:38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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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제26회 화성효마라톤 대회 공식 누리집의 ‘자주 묻는 질문’란에 ‘커플런’ 부문은 남녀 혼성으로만 참가가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다. 화성효마라톤 대회 공식 누리집 갈무리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40대 여성 ㄱ씨는 다음달 10일 열리는 제26회 화성효마라톤 대회 참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다. 그는 초등학생인 아들과 단둘이 살지만 두 사람은 대회에서 ‘가족’으로 뛸 수 없다. 5㎞를 함께 달리는 ‘가족런’ 부문 신청 자격이 3∼5인으로 제한돼 있는 탓이다.결국 가족런 대신 ‘커플런(2인)’ 부문 참여 신청을 했는데, 자녀가 딸이었다면 이마저도 어려울 뻔했다. 커플런 부문 자격은 ‘남녀 혼성’이기 때문이다. 대회 누리집 ‘자주 묻는 질문’ 페이지엔 “커플런은 남녀 혼성만 신청 가능하다. 남·남, 여·여 신청은 취소 처리된다”고 돼 있었다. ㄱ씨는 29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가족 가운데 두 명만 대회 참여를 원할 수 있고, (구성원이 둘뿐인) 한부모·조손가구도 있는 데 가족런 참가 기준을 3~5인으로 한 건 이른바 ‘정상가족’으로 여겨지지 않는 다양한 가족을 배제하는 것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경기 지역 인권·시민단체 20여곳이 모인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한 경기도 만들기 도민행동’ 역시 화성효마라톤 대회의 가족런·커플런 부문 참가 기준에 대해 차별적이라며 수정을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4월21일 대회 주최 쪽인 화성시체육회·경인일보·화성시육상연맹에 공문을 보내 “가족 구성원 수와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가족런 참가 자격을 3∼5인으로만 하는 건 차별 소지가 있다”며 “커플을 반드시 남녀로 구분지을 필요가 없는데 (참가할 수 있는) 커플을 남녀로 한정하고 다른 형태의 참가를 취소한다면 누군가는 배제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주최 쪽이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자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어 “시대착오적이며 차별적 방식을 고수하는 대신, 변화하는 시대 현실을 반영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참가 신청 대상을 변경하라”고 요구했다.화성시체육회는 이달 9일 누리집 게시판 답변을 통해 “올해 대회는 3월11일 참가 접수가 마감돼 (기준) 조정이[한국경제TV 고영욱 기자]<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고율관세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관세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철강 등 다른 관세와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하고 이미 부과된 관세는 환급해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산업부 고영욱 기자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고 기자, 먼저 자동차 관세 조정안 내용 정리해주시죠.<기자> 미국이 외국산 자동차에 부과하고 있는 25% 관세에 다른 여러 관세가 중첩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입니다.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이 전한 소식이고요.이에 따라 자동차 회사들은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등 다른 관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게 됩니다.이번 조치는 소급 적용될 예정이고, 이미 납부한 관세는 환급됩니다.다음달 3일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자동차 부품 150개에 대한 25% 관세도 완화합니다.1년간 미국산 자동차 가치의 최대 3.75%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고, 2년 차엔 2.75%로, 이후 점차 폐지될 예정입니다.트럼프 정부는 앞서 3월 12일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 당시, 이 소재로 만드는 차체나 범퍼, 서스펜션 등의 자동차 부품에는 관세를 물리지 않았습니다.소재 함량을 기준으로 추후 부과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에 큰 틀이 잡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자동차 부품관세가 아직 발효되지 않았던 만큼 우리 자동차 기업 가운데 자동차 관세와 중복으로 부담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9일 미시간 디트로이트에서 여는 취임 100일 기념행사 전 이 같은 방침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앵커> 이번 관세 완화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겁니까?<기자> 자동차에 부과된 높은 관세 때문에 생산과 경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미국 내 자동차 업계와 노동계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앞서 GM과 토요타, 현대차 등을 대표하는 산업 단체 미국자동차혁신연합(AAI)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에게 “대부분의 자동차 공급업체는 갑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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