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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ppysmile 작성일25-03-23 19:12 조회3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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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하라리 작가와 AI 주제로 대담李 "계엄령 선포 尹, 가짜인 줄 알았다"유승민 "애먼 외국인 붙잡고 떼 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인문학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작가 유발 하라리와 대담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 작가(전 히브리대 교수)를 만나 한국형 엔비디아 제안을 언급하면서 "공산주의자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하라리 작가와 약 100분간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일대일 대담을 가졌다. 지난 대선을 앞둔 2021년에도 두 사람은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비공개 영상 대담을 나눈 바 있다. 하라리 작가는 최근 AI 시대의 위기를 경고한 책 '넥서스'를 출간해 홍보차 방한했다.이 대표는 대담에서 "AI 시대에 소수의 선택된 사람들만 엄청난 부를 누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국가공동체가 산업 발전에 투자해서 이익의 상당 부분을 나눌 필요가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라리 작가를 향해 "얼마 전 제가 AI 기업에 국부펀드가 대규모로 투자를 하고 지분을 (정부가) 상당 부분 확보하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가 '공산주의자'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질문했다. 앞서 이 대표는 국민 참여형 국부펀드를 통해 AI 기업을 육성하고, 대신 기업의 지분을 나누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 이에 하라리 작가는 "제가 경제학자가 아니어서 거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수 없다"면서도 "원칙적으로 봤을 때 정부가 반드시 개입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형 엔비디아 구상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는 하지 않았지만, 미래 일자리 시장에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는 취지에는 공감을 표한 것이다. 다만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비판이 나왔다. 유승민 전 의원은 23일 이 대표를 향해 "잘못한 발언은 주워 담든지, 그것도 싫으면 가만 있으면 될 텐데 왜 애먼 외국인 붙잡고 편들어 달라고 떼쓰냐"며 "망신"이라고 말했다.이 대표와 하라리 작가는 알고리즘 편향성 문제를 두고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표가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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