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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ppysmile 작성일25-03-24 17:36 조회3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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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공동행동 춘천시의회 의장 사퇴요구 기자회견 [촬영 이상학]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시민단체인 춘천공동행동이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김진호 춘천시의장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춘천공동행동은 24일 오후 시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치를 준수해야 할 지방의회 의원이며 의장이 극우 망언과 허위 사실에 의한 선동 행위가 도를 넘었다"며 "시민에게 사죄하고 의장직과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지난 9일 대학에서 진행된 극우 집회에 참여해 '부정선거를 뿌리 뽑아야 한다', '부정선거로 당선된 가짜 국회의원을 몰아내야 한다'며 집회 참여자들은 선동했고, 22일 진행된 세이브코리아의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립적 위치를 지켜야 할 의장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며, 법치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시민에게 사죄를 거부한 의장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단죄 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소속 춘천시의원, 춘천공동행동 관련 입장문 발표 [촬영 이상학]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했다. 이들은 "지방의회 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에 대해 법령, 규칙이나 조례 등 명문화된 것이 없으며 의장은 의회 내에서 의사 진행이라든지 의회 밖에서의 의정 업무 지원에 있어 차별 없이 배려하는 균형 있는 의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시의원들은 법의 결정이 내려지기도 전에 현직 대통령을 '내란수괴'로 단정하고 지난해 12월 회기 중에도 상임위 의사봉을 내려놓고 국회 집회에 참석한 것도 모자라 시민이 이용하는 인도를 천막으로 점거해 철야농성으로 불편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시의원 누구나 정치적 소신을 갖고 행동할 권리를 갖는데 최소한의 활동마저 규탄하고 사퇴를 종용한다면 올바른 시민행동인지 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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