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 악성도 지표 10점 중 9점…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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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19 17:06 조회1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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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도 지표 10점 중 9점…뼈로 전이“효과적 관리 가능”… 5년 생존율 37%진영 막론 격려 쇄도… 오바마도 응원1월 9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로스앤젤레스 산불 대응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옆에서 그를 바라보는 이는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말기 전립선암 선고를 받았다. 백악관을 떠난 지 4개월 만이다. 재임 시절 그를 거친 언사로 비난하던 정적들도 쾌유를 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그중 하나였다.바이든 전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배뇨 증상이 악화한 뒤 전립선 결절이 새로 발견돼 진료를 받았고, 금요일(16일)에 전립선암 진단이 내려졌다”며 그의 암은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 9점’과 ‘뼈로의 전이’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글리슨 점수는 전립선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2~6점이면 예후가 좋은 저위험군, 7~10점이면 예후가 나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4기 암”이라고 전했다.“10년 넘게 살 수 있다”다만 비관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사무실은 “이는 더 공격적인(aggressive) 형태의 질병이라는 뜻이지만, 해당 암이 호르몬에 민감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며 “(바이든 전) 대통령과 가족들은 주치의와 함께 치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공격적인 암은 형성·성장·전이가 빠른 암을 가리킨다.미국암학회(ACS)에 따르면 전이성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이가 5년 뒤 생존할 확률은 약 37%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립선암의 경우 통상 성장 속도가 느리다”며 “바이든의 연령(82세 6개월)과 암이 이미 뼈까지 전이됐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가 수술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듀크대의 전립선암 전문가인 저드 몰 박사는 NYT에 “지난 10년간 남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이 거의 세 배가 됐다. 전이됐더라도 10년 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올 1월 퇴임 때 바이든 전 대통령 나이는 83세(82세 2개월)로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이었다. 고령에 따른 그의 건강 상태는 집권 기간 내내 민주당의 걱정거리이자 공화당의 공격거리였다. 특히 지난해 6월 대선 토론에서 어눌하고 늦은 답변 등으로 약점이 부악성도 지표 10점 중 9점…뼈로 전이“효과적 관리 가능”… 5년 생존율 37%진영 막론 격려 쇄도… 오바마도 응원1월 9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로스앤젤레스 산불 대응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옆에서 그를 바라보는 이는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말기 전립선암 선고를 받았다. 백악관을 떠난 지 4개월 만이다. 재임 시절 그를 거친 언사로 비난하던 정적들도 쾌유를 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그중 하나였다.바이든 전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배뇨 증상이 악화한 뒤 전립선 결절이 새로 발견돼 진료를 받았고, 금요일(16일)에 전립선암 진단이 내려졌다”며 그의 암은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 9점’과 ‘뼈로의 전이’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글리슨 점수는 전립선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2~6점이면 예후가 좋은 저위험군, 7~10점이면 예후가 나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4기 암”이라고 전했다.“10년 넘게 살 수 있다”다만 비관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사무실은 “이는 더 공격적인(aggressive) 형태의 질병이라는 뜻이지만, 해당 암이 호르몬에 민감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며 “(바이든 전) 대통령과 가족들은 주치의와 함께 치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공격적인 암은 형성·성장·전이가 빠른 암을 가리킨다.미국암학회(ACS)에 따르면 전이성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이가 5년 뒤 생존할 확률은 약 37%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립선암의 경우 통상 성장 속도가 느리다”며 “바이든의 연령(82세 6개월)과 암이 이미 뼈까지 전이됐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가 수술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듀크대의 전립선암 전문가인 저드 몰 박사는 NYT에 “지난 10년간 남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이 거의 세 배가 됐다. 전이됐더라도 10년 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올 1월 퇴임 때 바이든 전 대통령 나이는 83세(82세 2개월)로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이었다. 고령에 따른 그의 건강 상태는 집권 기간 내내 민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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