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 최근 자신의 피칭에 대해서는 “나를 믿고 공을 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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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25-06-05 22:01 조회1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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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의 피칭에 대해서는 “나를 믿고 공을 던진 게 큰 힘이 됐다. 내 공에는 워낙 자신이 있다. 어차피 마운드에서는 내가 가진 무기로 승부를 해야 한다. 타자들에게 안타를 맞아도 된다는 마음을 갖고 공격적으로 피칭을 했다. 나 자신을 믿고 공을 던지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사실 상무 시절 부상을 당했던 전영준은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상무 때 등판 기록은 11경기에 불과했다.대부분 상무에 입대하는 선수들은 목표를 설정해두고, 군 복무 기간에 다양한 시도를 해본다. 그렇게 자신의 야구를 조금씩 만들어가는 게 일반적이다. 전영준 역시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려 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제 공은 자신이 있어”강타자들이 즐비한 LG와 롯데를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는 모습으로 이숭용 감독을 뿌듯하게 했다.롯데전에서는 투구수가 64개애 불과했지만, 아직 빌드업 과정에 있는 전영준은 일찍 공을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숭용 감독은 “영준이에게 첫 승을 선물해주고 싶었지만, 지금은 선발 투수로 안착하는 과정에 있어 일찍 교체를 지시했다. 미안한 마음이 있다. 그렇지만 만원 관중이 들어선 사직구장에서, 공격력이 강한 롯데를 상대로 잘해서 좋았다. 군필 선발 투수가 필요했는데, 전영준이 나타났다.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흐뭇해 했다.고대하던 1군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전영준은 “자신감을 얻었다. 이제야 타자들과 승부하는 방법을 조금은 알 것 같다. 그래서 나 역시도 내 미래가 기대된다”며 뿌듯해 했다.2군에서 시즌을 맞이했지만, 전영준의 기다림은 그리 길지 않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문승원 대신 선발 기회를 잡았다. 퓨처스팀 평가도 훌륭했다.전영준은 최고 구속 146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던지며, 포크와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익스텐션(2m 내외)과 수직 무브먼트(최고 65cm)가 좋아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구사한다.특히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떨어지는 포크볼이 위력적이다는 평가다.“상무에서 있었던 1년 6개월 동안 많이 등판하지 못했다. 경기를 뛰고 싶은데 아프니까 정말 많이 힘들었다”는 전영준은 “그렇지만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조금은 성장할 수 있었다.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그려 보기도 하고, 특정 상황을 설정해두고 피칭을 하기도 했다. 지금 1군에서 공을 던지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상무에서도 나름의 소득이 있었다고 돌아봤다.인터뷰 요청도 부쩍 늘었다. 전영준이 등판한 날에는 중계방송사도 인터뷰 대상자로 전영준을 꼽는다. 롯데전에도 그랬다. 집에서 TV로 지켜본 가족들에게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전영준은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셨다. 이 모습 보려고 15년 동안 기다렸다고 하셨다. 나도 정말 뭉클했다. 더 간절하게 야구를 하게 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SSG랜더스 마운드에 또 다른 희망이 꽃 피우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오른손 투수 전영준(23)이다. 거침없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부상자가 발생해 생긴 선발 투수 공백을 전영준이 메워줬고, SSG는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SSG가 고대하던 선발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엿보인다.전영준은 대구고를 졸업하고 2022년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전체 82순위로 SSG에 지명됐다. 지난해 상무에서 전역한 전영준은 김재현 단장의 추천으로 2025년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했다.이숭용 감독도 전영준의 피칭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고, 향후 선발 투수로 육성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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