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 [KBS 창원]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이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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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25-06-06 15:40 조회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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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지역과 사람을 잇는 것이 중요한데요.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었던 마을을 다시 웃음으로 채운 이가 있습니다.주민과 주민, 더 나아가 주민과 지역을 이어가며 마을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는 마을 활동가를 만나봅니다.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국내 최초로 홍합을 양식한 지역이자 최대 홍합 생산지 중 하나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수정마을.800여 명 남짓 살아가고 있는 어촌마을에 주민들의 이야기가 전국에 퍼지기를 꿈꾸는 마을 방송국이 문을 열었습니다.[이슬/수정마을 마을 활동가 : "주민화합과 마을 활성화를 위해 모인 TF 팀이 있었는데 그때 남녀 연령 상관없이 다 함께 모여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한 교수님께서 '방송국을 만들자. 그러면 즐겁고 어렵지 않게 다 함께 할 수 있고 그리고 마을 홍보 수단으로 딱이다.' 이렇게 의견이 나와서 마을 방송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수정마을은 2000년대 이후 십여 년 동안, 개발 문제로 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었는데요.빛나는 마을 방송국은 둘로 나뉘었던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였습니다.[오정순/수정마을 라디오 DJ : "우리 수정의 바다 매립 건으로 인하여 동네 (분위기)가 굉장히 안 좋게 됐었거든요. 제가 이런 생각도 했거든요. '우리 주민의 힘으로 안 되면 외부 상담을 받아서라도 편안한 동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마을 활동가가 있다는 것이 시작 동기가 됐죠."]주민 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지난 2022년에 탄생한 수정마을의 '빛나는 마을 방송국'.이곳에서 이슬 씨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했었던 경력을 살려, 주민들과 마을 방송국을 꾸려가고 있는데요.이곳에서 주민들은 금요일마다 모여 카메라 작동법부터 대본 작성, 인터뷰까지 라디오 제작 기초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직접 보고 느낀 점을 대본으로 만들어 진행하는 것은 물론, 초등학교장, 파출소장과 같은 다양한 이웃을 초대해 수정마을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요.라디오를 통해 부모님의 소식을 접할 수 있어 타지에 있는 자녀들에게도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라디오 녹음을 끝낸 이슬 씨의 발[앵커] 임기 사흘째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전유공자 지원 강화와 군 장병, 경찰, 소방공무원 복무요건 개선 등을 약속했는데요.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이 대통령 추념식 행보와 추념사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70번째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입장하며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참석한 여야 지도부 등과 인사를 나눴는데, 특히 지난달 해군 초계기 사고로 숨진 고 박진우 중령의 배우자가 눈물을 흘리자 손을 잡고, 20초 이상 자리를 떠나지 못하며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박 중령의 3살배기 아들이 장난감을 해맑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연신 훔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이 대통령은 이어진 추념사에서, 취임 전부터 자주 해온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며,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합당한 보상으로 돌아오는 나라, 모두를 위한 헌신이 그 어떤 것보다 영예로운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참전유공자 배우자들에 대한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지원 강화, 빈틈없는 보훈 의료체계 구축, 군 경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 현실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제복 입은 민주시민들이 국민을 지키는 동안, 대한민국이 군 장병과 경찰, 소방공무원들을 지키겠다며 이들의 복무 여건 역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퇴장 과정에서 한 참석자가, 광복회 삭감 예산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자 빠른 원상회복 조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은 이후 깜짝 소통 행보도 보였다고요? [기자] 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추념식 뒤 이 대통령의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방문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살구, 열무김치, 돼지고기 찹쌀 도넛 등을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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