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 6·3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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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06 17:28 조회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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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렸다.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치러진 이번 선거는 시작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평가 속에 치러졌다.이제 정치권의 시선은 내년 6월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향한다.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만큼 불과 1년밖에 남지 않은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의 강세를 점치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반면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이번 대선까지 잇따라 참패를 겪은 국민의힘으로선 국면 전환을 위한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2022년 6월1일 당시 국민의힘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권성동·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중 국민의힘이 12곳, 민주당이 5곳에서단체장을 배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후 3개월도 안 돼 치러진 선거다보니 국민의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국민의힘은 서울을 비롯해 전통적 강세 지역인 강원도와 경상도는 물론 ‘캐스팅보트’인 충청권까지 차지하며 기세를 떨쳤다.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이 깃발을 꽂은 곳은 경기(김동연), 전북(김관영), 전남(김영록), 광주(강기정), 제주(오영훈) 뿐이었다. 그러나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에선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단순히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이번 선거 지역별 지지율을보면 민주당이 11곳, 국민의힘이 6곳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후보가 앞선 지역은 부산과 대구, 울산, 강원, 경북, 경남에 불과했다.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충북, 충남에서 민심의 변화가 관측됐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서울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9.05%를 얻으며 민주당 송영길 후보(39.24%)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선거에선 이후보 47.13%, 김후보 41.55%로 판세가 비룡폭포. 5월인데도 주변이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는데 지열로 인해 연중 얼지 않는다. 중국 연길공항이 다가오자, 승무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중국어로 소리친다. 알아들은 이들은 익숙하다는 듯 바로 활짝 열려 있던 창문을 몽땅 닫아버린다. 눈치껏 따라하는데 선뜻 닫아야 할 이유가 떠오르지 않았다. 무슨 모습을 보여 주기 싫은 것일까. 굳게 닫힌 창문이 왠지 불길해 보였다. 불길한 예감이 현실로 이어졌다. 천지가 굳게 문을 닫았다. 일정 내내 백두산 주변을 맴돌았지만 연달아 폭설이 쏟아졌다. 가이드는 5월까지도 폭설이 내린단다. 해빙은 6월에 시작되고, 9월이 되면 또 눈이 내린다.백두산 천지를 못 오르면 어떻게 할까. 정말 날씨가 안 좋으면 하루 종일 숙소에만 있어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히 그 정도는 아니었다. 갈 수 있는 곳들이 있었다. 백두산 천지 바로 아래 비룡폭포부터 출발한다. (참고로 창문을 닫는 건 연길공항이 군 공항이라 그렇다고 한다. 현지 가이드는 예전엔 창문 닫으란 소리 없었다며 이는 명분이고 이곳에서 조선족들이 다 떠나게 만들려고 투자하지 않는 걸 군 핑계를 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연중 쏟아지는 68m 폭포…온천에 삶은 달걀 별미#비룡폭포중국다웠다. 먼저 한 무리의 불도저가 나서서 쌓인 눈을 밀어낸다. 그 다음 자동으로 도는 롤러를 부착한 차량들이 마저 땅 표면에 붙은 눈을 긁어낸다. 마지막으론 인부들이 탄 트럭이 나타나더니 연신 삽질로 염화칼슘을 뿌리며 지나간다. 그렇게 10분 만에 두텁게 쌓여 있던 눈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이 또한 대단했는데 중국인들을 한가득 실은 셔틀버스들이 줄지어 도로를 따라 올라온다.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이곳이 북파北坡다. 중국 쪽 백두산 천지로 가는 길은 3개. 북서남쪽에 하나씩 있다. 이 길들에 비탈이란 뜻의 '파'를 붙여 부르는 것. 북파, 남파는 입구에서 셔틀버스로 천지 근처까지 가고, 서파는 셔틀버스를 탄 뒤에도 계단 1,449개를 걸어 올라야 한다. 남파는 자원보호구역이자 군 접경지역이라 연중 딱 100일, 하루 최대 1,500명만 방문 가능하다.북파 코스 내부 명소는 중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셔틀 버스로만 이동할 수 있다. 이 코스 곳곳에 부석림, 빙수천, 녹연담 등 폭포와 협곡들이 자리 잡고 있다. 천지를 못 보면 버스를 타고 내려서 이런 곳들을 1시간 내외로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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